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가 아산 우리은행 위비를 다시 정상에 끌어올릴 수 있을까.
우리은행이 다시 5년 연속 통합우승팀다운 면모를 보이기 시작했다. 우리은행은 1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홈경기서 74대69로 승리했다. 4쿼터 중반 10점차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지만 막판 압박수비를 바탕으로 김정은의 3점포와 박혜진의 자유투로 기분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개막전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에 패하고 , 곧이어 청주 KB스타즈에게도 완패하며 2연패한 우리은행이지만 이후 구리 KEB생명 위너스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에 승리했고, 최근 상승세를 탄 KEB하나은행까지 잡아내며 예전의 강인함을 되찾는 모습이다. 3승2패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삼성생명과 함께 4승1패의 KB스타즈에 이어 공동 2위에 올랐다.
위성우 감독은 "반등의 기회를 잡은 것 같다. 이 정도면 선수들에게 잘했다고 얘기해주고 싶다"면서 "오늘 경기 힘들 것으로 봤는데 뒷심이 있는 것 같아 오늘 경기로 자신감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양지희가 은퇴하며 높이에서 어려움이 큰 우리은행은 이를 조직력으로 이겨내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 FA로 영입한 김정은이 아직은 팀에 확실하게 녹아들지 않고 있는 상황. 경기 중에 위 감독이 가장 많은 지적을 하는 선수가 김정은이다. 외국인 선수도 상황이 좋지 못했다. 원래 데려오려고 했던 선수 2명이 모두 부상으로 오지 못하게 됐고, 어천와와 서덜랜드 2명으로 구성해 경기를 하고 있지만 아직 선수들과의 호흡이 좋은 것은 아니다.
이런 위기에서도 3연승을 하며 분위기를 반전한 우리은행은 외국인 선수 교체로 또한번의 도약을 꿈꾼다.
우리은행은 서덜랜드를 대신할 카리스마 펜을 가승인 신청했다. 펜은 1991년생으로 26세로 1m88의 키로 포워드와 센터를 맡고 있다. 이스라엘리그에서 뛰고 있는 펜은 평균 18.6득점, 13.6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위 감독은 "양지희가 은퇴해 높이에서 어려운게 사실이다. 외국인 센터가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어천와는 정통센터가 아니라 어려움이 있다"라며 "어천와는 지금 정도만 해줘도 괜찮다. 데려올 선수가 워낙 없어서 새로 오는 선수가 엄청 잘한다고 볼 수는 없다. 리바운드와 수비에서라도 서덜랜드보다 조금만 잘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펜은 이르면 오는 19일 신한은행과의 경기에 나서거나 늦어도 24일 KB스타즈전엔 나올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의 이번 시즌 전력은 예전과는 다르다. 하지만 여전히 승부사적인 집중력은 살아있다. 새 외국인 선수가 우리은행의 스타일과 맞아떨어진다면 어떤 시너지효과라 나올지 모를 일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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