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 난국이다."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은 고개를 숙였다. 한국전력은 23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2017~2018시즌 도드람 V리그 2라운드 남자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대3으로 완패했다. 한국전력은 2라운드 들어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최하위로 추락했다. 무엇보다 4연패 동안 단 한세트도 따지 못했다. 김 감독은 "뭐라 말씀드릴 수가 없다. 자신감도 떨어진 상황에서 범실도 많았다. 분위기가 더 다운됐다. 광인이가 터지면 펠리페가 안터지고, 펠리페가 터지면 광인이가 안터진다. 둘이 터져야 하는데, 둘다 안됐다. 자신감 찾는게 최우선이다. 세트라도 하나 뺏어야 할텐데 완패 당하고 있다. 선수들과 이야기 하고 있지만 총체적 난국"이라고 했다.
이날 부진했던 전광인에 대해서는 "어디가 아프지는 않다. 서브리시브에 스트레스 받는거 같다. 도움닫기 하고 하니까 리듬이 안맞는다. 이겨내야 한다"고 했다. 최근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펠리페에 대해서는 "오늘 하는거 보면 끝날때 좋아졌다. 오늘 50%만 해달라고 약속했다. 광인이하고 같이 터져야 한세트라도 뺏는다. 체력이나 점프에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
천안=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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