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마녀의 법정'으로 정려원에 대한 대중과 평단의 평가가 확연히 달라졌다.
정려원은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에서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 역을 맡아 '마이듬의 빅피쳐'를 선보이며 통쾌한 사이다 전개를 이끌었다. 더불어 정려원은 독보적인 캐릭터 표현력과 시청자를 웃기고 울리는 열연으로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하며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이끄는 일등공신으로 활약한 것.
정려원은 '마녀의 법정' 전과 후로 평가가 나뉠 만큼 대단한 활약을 선보였다. 방송 전 정려원의 첫 법정물 도전에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정려원은 에이스 독종 마녀 검사 마이듬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걱정과 우려를 말끔하게 지워냈다. 검사로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기술은 물론 뻔뻔하고 능청스러운 태도까지 마이듬을 설득력있게 그려냈다.
또한 극 중 절대 악인 조갑수(전광렬 분)를 향한 독기를 뿜어 낼 때는 경멸과 증오의 감정을 눈빛에 담아냈다. 조갑수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 하면서도 계속되는 조갑수의 악행들에도 마이듬은 지치지 않았다. 더욱 악랄하게 싸웠다. 분노의 감정이 법으로 처벌해야 한다는 이성을 앞서는 순간도 있었지만 정려원은 시청자들에게 마이듬이라는 인물이 겪었을 고통과 아픔을 상기시키는 연기로 마이듬을 응원하게 만들었다.
반면 정려원은 맥주 한잔에 기쁨을 느끼고, 근심을 떨쳐내는 평범한 30대 여성 마이듬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털털한 성격과 어딘가 부족한 허당 매력,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시작한 김칫국 로맨스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처럼 정려원은 이전 작품들에서 강점이었던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면모를 이어가면서도 첫 법정물 도전인 '마녀의 법정'에서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종영까지 단 1회만 앞둔 상황에서 조갑수를 향한 통쾌한 복수를 펼칠 마이듬, 정려원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최종회(16회)는 오늘(2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
최강록, 눈물의 인생사..방송 최초 고백 "속세와 연 끊고 스님 될 뻔" ('놀러코스터') -
천록담, 가수 은퇴 후 하와이 이민 고민했다 "사촌형 이재훈 만류에 제주도 정착" -
백지영, ♥정석원과 '학비 3천' 국제학교 딸 교육관 충돌 "초3인데 불쌍해" -
선재스님 "'흑백2' 1등할 뻔, 두 번 출연 후 탈락시켜달라 부탁" 반전 비하인드 -
유재석 또 미담...이준영 "연습생 전원 안아주며 응원 감동" -
태민, 팬들 울린 속내 "故 종현과 컬래버 하고 싶어, 멋진 아티스트 됐을 것" -
前하이닉스 김준상 아나, 퇴사 후 '억대 성과급' 소식..주식 매도까지 '웃픈 현실' ('전참시') -
유부남 경제학자·'세 아이 엄마' 톱가수, 호텔 방 드나들다 결국..일본 역대급 '불륜 파문' 충격
- 1.[단독]도 넘은 '마녀사냥' 홍명보 감독 측 "LA 공항 VIP 통로 이용 사실 무근, 서비스 존재도 몰라"
- 2.96년 월드컵 역사상 이런 팀 있었나...32강 탈락했는데, 패배 기자회견에 쏟아진 박수, 울컥한 카보베르데 부비스타 감독 "자부심 가져야"
- 3."일부러 지는 프로는 없다"…키움 떠난 김태완 코치 '탱킹 의혹' 정면 반박→퇴단 이유 "말씀드릴 날 올 것"
- 4.[오피셜]'손흥민이 갔어야 할 그곳' 월드컵 16강 대진 완성…포르투갈vs스페인, 아르헨티나vs이집트, 멕시코vs잉글랜드, 브라질vs노르웨이 대격돌
- 5.[월드컵 리뷰]'홍명보호의 저주' 마지막 탈락자 나왔다...2022년 韓 16강 도왔던 가나, 콜롬비아에 0-1 패배→16강 진출 좌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