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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준케이, 서른·입대 앞둔 심경 #택연 #소미 #지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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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최파타' 가수 준케이가 서른과 입대를 앞두고 더 빛나는 미래를 꿈꿨다.

28일 SBS 파워FM '최화정의파워타임-특별 초대석'에는 그룹 2PM 소속 가수 준케이가 출연했다. 준케이는 "어제 앨범이 나왔는데 오늘 최파타에 나왔다"며 최화정과의 의리를 과시했다.

준케이는 이번 '나의 20대' 앨범에 대해 "원래 발매 예정이 없었다. 올해초 입대 예정이었기 때문"이라며 "2PM 콘서트 도중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예정에 없던 1년의 시간이 생겼다. 올해 만 스물아홉이다. 지난 20대를 돌아본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틀곡 '이사하는날'은 회사에서 가장 대중성 있는 노래로 골랐다. 입대 준비하면서 이사를 했는데, 텅빈 방을 바라보며 연인과의 추억까지 사라진 두려움 등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준케이는 외박 나온 택연과의 만남에 대해 "시간이 없어 타이틀곡만 급하게 들려줬다"면서 "노래가 너무 빨리 끝나는 거 아니니? 이게 다였다"며 웃었다. 이어 "택연이 살이 진짜 많이 빠져서 잘생겨졌다. 군대가 제격인 것 같다. 조교도 하고 있지 않냐"면서 "저도 내년에 간다"고 전했다.

준케이는 이번 솔로앨범에서 소미와 함께 한 '11월부터2월까지'에 대해 "솔로곡이었는데, 브리지 부분에 여자 목소리 예쁜 게 나오면 좋겠다 싶었다"면서 "소미가 딱 부르니까 목소리가 되게 예쁘더라. 훅 부분에도 같이 불렀다. 소미 목소리가 들어가면서 노래가 참 예뻐졌다"고 칭찬했다. 박지민과의 듀엣에 대해서는 "제가 지민이 목소리의 팬이다. 이미 아티스트다. 자기 노래 들고 나올 날을 기대한다"고 찬사를 보냈다.

준케이는 자신의 지난 20대에 대해 "많은 경험을 했다. 깨우친 게 많았던 시기"라며 "하지만 전 지금도 배가 고프다. 저의 20대에는 5점을 주고 싶다. 더 나은 30대를 꿈꾼다"고 강조했다. 최화정은 "준케이의 20대는 더 치열했다. 노력도 많이 했고 성과도 있다.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게 20대의 경험 덕분"이라고 거들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