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지도자로 첫 발을 내디딘 정재훈 두산 베어스 코치가 코치직 제안을 받았을 당시 소회를 털어놨다.
정 코치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곰들의 모임'행사에 앞서 기자와 만나 "락커룸으로 안들어가고 코치실로 들어가니 좀 어색하더라"고 웃었다. 이어 "지도자로서 첫 출발이니까 열정적으로 지도를 하겠다. 기대도 되고 설렌다"고 했다.
처음 코치직을 제안받았을 때는 당황도 했다. 정 코치는 "쉬고 있다가 제안을 받은게 아니라 은퇴 제안을 받으면서 같이 받은 것이라 솔직히 선수로서 은퇴해야한다는 것이 더 힘들었다"며 "생각을 많이 했고 내 욕심만 부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그는 "구단에 코치직을 제안해 준것은 굉장히 감사한 부분인데 그 때 당시는 그걸 못느꼈다. 선수 은퇴라는 것이 더 크게 다가왔다"고 했다.
덧붙여 "은퇴하고 안 아쉬운 선수는 없다. 이승엽 선배라고 미련이 없겠나"라고 하면서도 "가장 아쉬운 것은 재활을 끝까지 해보지 못한 것이다. 그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다"고 했다.
하지만 "아무나 받을 수 없는 제안인 것을 안다. 오래있던 구단이에서 코치직을 시작하게돼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잘 된 것 같다"며 "보직은 2군 불펜코치를 맡았다. 이제 지도자가 됐으니 지도자로서 선수들에게 갈증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69억 빚 청산' 이상민, 지난해 수입만 15억…쿨한 연봉 공개 ('피의 게임X') -
류화영, ♥예비신랑에 무릎 꿇고 '역프러포즈'…"자기야, 결혼해줘서 고마워" -
타블로♥강혜정, 자식 농사 대박…16살 하루, SAT 준비→라이즈 작사까지 -
산다라박, 39kg에 이 볼륨감 가능해?…감춰둔 '파격 반전 몸매' -
JK김동욱, 배재고 6개월 중징계에 "애들 미래 짓밟아, 정치의 희생양" -
시청률 18% '김부장' 대박 터졌는데…제작 총괄 박태준, 또 터진 '일베 의혹' -
전진, '시험관 도전' ♥류이서 위해 담배 끊었다 "벌써 1년째, 가족위해 매일 도전" -
'김준호♥' 김지민, 학폭 피해자였다.."주동자 이름 아직도 기억, 사과받고파"(사이다)
- 1."충격" 일본 대표팀 감독직 거절했나...'손흥민 스승' 포스테코글루 파격 오피셜, 유럽 대신 '오일머니' 선택 "알나스르 부임 확정"
- 2."죽기살기로 뛰겠다" 은퇴설 일축한 손흥민, 다음 스케줄 떴다…'짧은 휴식 후 18일 LA 더비 출격'
- 3.111구 눈물겨운 투혼' 화이트…달 감독도 "걱정됐지만 에이스라 믿었다" [잠실 현장]
- 4.류승민 있었더라도… "우리 외야는 누가 나가도 주전" 김성윤도 쉬어가는 공포의 뎁스,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다
- 5."안타 치고 잘했는데 왜" LG 신민재, 4일 한화전 라인업 제외…'염갈량'이 밝힌 속사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