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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사무국이 찾은 돌파구는 '구단 경영정보 공개'였다. 구단별 수입, 지출, 연봉(인건비), 관중수 등 경영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해 구단의 내실을 강화하고 리그 신뢰도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였다. 각 구단은 '경영 압박'을 이유로 격렬히 반대했지만 투명성 강화를 통한 신뢰도 상승 효과를 보기 시작하면서 분기별 보고서를 세부화 하는 등 자체적인 노력을 펼치기 시작했다. 시행 20주년을 앞둔 J리그는 현재 1~3부리그를 안착시켰고 4부리그 출범도 눈앞에 두고 있다. 중계권은 2조원 시대를 맞이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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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투명성 강화의 필요성은 태생적 한계에 기인한다. 1983년 리그 출범 이래 각 구단의 목표는 오로지 '성적'이었다. 하지만 '돈줄'인 모기업이 경기한파 속에 긴축경영에 들어가면서 구단들에게도 자생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든든한 지원 속에 내실은 뒤로한 채 선수 영입 등 경기력 강화에만 몰두하는 문화가 결국 존폐를 위협하는 부메랑이 된 것이었다. 1999년 부산 대우(현 부산 아이파크), 2002년 대전 시티즌, 2013년 성남 일화(현 성남FC)가 모기업 재정위기로 해체 직전까지 갔다가 간판을 바꿔 달거나 기사회생한 것이 단적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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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일부 구단들은 제도 도입에 거부감을 나타내면서 자료 제공에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개혁의 필요성과 그로 인해 나타날 효과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인식은 점차 바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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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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