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투수 문승원(28)은 올 시즌 첫 풀타임 선발로 활약했다.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12패, 평균자책점 5.33(155⅓이닝 92자책점)을 기록했다. 제구에 기복이 있었다. 그러나 4~5선발급 역할은 충분히 해냈다. 6월까지는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하는 등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무엇보다 부상 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다는 점이 긍정적이었다. 여기에 지난 9일 신부 안미선씨와 7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기억에 남을 만한 한해였다. 하지만 문승원은 더 좋은 활약을 다짐하며, 신혼여행지를 국내로 택했다. 서로의 추억이 담긴 남해로 떠났다.
문승원의 올 시즌 연봉은 4400만원이다. 풀타임 선발로 활약하면서 다음 시즌 연봉 상승이 예상되는 상황. 그럼에도 문승원은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는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원래 신혼여행을 하와이나 해외로 가려고 했다. 하지만 아직은 부담이 됐다. 해외의 저렴한 곳으로 가려고 했는데, 그럴 바에는 차라리 대학교 때 같이 여행 다녔던 곳을 가자고 했다. 대신 양가 부모님의 여행을 보내드리기로 했다. 결국 부모님들이 안 가신다고 하셨지만, 우리는 이미 결정이 돼서 남해로 가기로 했다. 다음 시즌에 더 잘해서 하와이로 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승원은 "결혼을 하니 책임감이 생긴다. 또 좋은 아내를 만나서 야구를 더 잘한다는 얘기를 듣고 싶기도 하다"면서 "아내가 겉으로 얘기는 안 했지만, 서운할 수도 있다. 그래도 같이 가면 어디든 좋다고 말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어느 정도 만족한 성적을 남겼다. 문승원은 "작년과 같은 일을 되풀이하고 싶지 않았다. 선발에 합류해서 못 던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선발 완주를 목표로 했는데, 일단 그걸 해내서 만족한다. 스스로 80점 정도를 주고 싶다"고 되돌아봤다. 아울러 그는 "올 시즌은 5회 이전에 강판된 경기가 많아서 아쉽다. 보완할 점은 당연히 변화구 제구다. 어느 정도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한다. 더 잘하고 싶다"며 굳은 다짐을 전했다. 절치부심하고 있는 새 신랑 문승원의 다음 시즌 활약이 기대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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