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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은 지난 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날씨는 공식적으로는 최저 영하 4도라고 알려졌지만,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았다. 이에 박은빈과 연우진은 본촬영 직전 따뜻하게 몸을 추스르고는 신발을 벗는 행동이며 발을 내미는 행동까지 꼼꼼하게 맞추며 리허설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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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본촬영이 시작되고 이광영감독의 "큐"사인이 떨어지자 박은빈은 몸을 갸우뚱한뒤 넘어질뻔한 연기를 이어갔고, 이에 뒷짐을 지고 걷던 연우진은 재빠르게 자신의 왼발을 그녀의 발 앞으로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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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계자는 "이번 장면은 넘어질 뻔한 정주를 의현이 본능적으로 보호하다가 의도치 않게 스킨십을 하게 된 장면"이라고 설명하며 "특히, 촬영당시 우진씨가 마치 쇼트트랙 선수처럼 발을 내밀어서 모두들 추운날씨에도 기분좋게 웃었던 기억이 난다. 과연 이 에피소드 덕분에 정주와 의현이 이른바 '정의커플'로 발전할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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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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