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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굿모닝FM' 하차 "부족한 것 채우고 싶다"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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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방송인 노홍철이 '굿모닝 FM 노홍철입니다'에서 하차한다.

노홍철은 22일 방송된 '굿모닝 FM 노홍철입니다'에서 직접 하차 의사를 전했다.

그는 "부족한 것들을 채우고 싶고, 많이 경험도 하고 싶다. 너무 귀한 자리인데 계획들을 해 나가면서 있다보면 욕심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며 "이기적이고 민폐를 끼칠 수도 있겠더라. 긴 시간 제작진과 상의를 해서 결정을 내렸다"며 하차 이유를 밝혔다.

노홍철은 "올해 가득 채우는 2017년 12월 31일까지 최선을 다하고, 1월 1일부터는 멋진 분이 오셔서 여러분들의 아침, 나처럼 부족하지 않은 분이 자리를 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노홍철은 아쉬워하는 청취자들을 향해 "붙잡아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사를 간 집에 20명 정도는 편안하게 쉬실 수 있다. 초대해서 눈 보면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집으로 한번 모시겠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 해 5월부터 '굿모닝 FM 노홍철입니다' 진행, 청취자들과 만났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