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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합 후, 고우용이 먼저 이지훈에게 손을 내밀며 "당당히 챔피언 벨트를 지켜라"고 덕담 했고, 이지훈 역시 사과와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하지만 챔피언은 스스로에게 당당하기 위한 명분이 필요했다. 그래서 더욱 더 자신을 증명해 보이고자 실전에 매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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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지훈은 또 한 차례 챔피언에 도전했다. 무대는 일본 입식격투기 대회 슈켄이었다. 상대는 무에타이 본고장인 태국의 람자담넌에서 챔피언까지 오른 바 있는 일본 최강자 타쿠야(32·일본). 룸피니 재팬 타이틀을 놓고 엘보 공격까지 허용하는 풀 무에타이룰로 맞붙었다. 타쿠야는 최강자의 위용답게 여유 있는 모습으로 이지훈을 대면했지만 정작 경기에 돌입하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체력과 파워에 우위를 점한 이지훈이 클린치 니킥 공격을 끊임없이 퍼부었기 때문이다. 3라운드에는 결정전 찬스를 맞아 상대를 그로기에 몰아 넣기도 했다. 하지만 역시 홈어드벤티지는 어쩔 수 없었다. 좋은 모습을 보이고도 아쉽게 결과는 또 다시 판정패였다. 하지만 일본 현지 격투 단체 관계자들은 이지훈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추켜 세웠다. 국제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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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닉'과 '파워'의 대결에서 전문가들은 이지훈의 근소한 우위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지훈은 "최훈은 강력한 파워가 있고 무엇보다도 투지와 끈기가 좋다"며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절대 쉬운 승부를 기대하지 않는다"면서도 "경기는 2라운드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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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8년 3월3일(토) 오후 3시 장소: 서울 화곡동 KBS 아레나홀
1경기 여성부[-52kg] 김소율(평택엠파이터짐)vs최하늘(서울싸비MMA)
2경기 [-65kg] 우승범(남양주삼산)vs송재완(김해소룡)
3경기 [-70kg] 고우용(서울KMAX짐)vs윤태균(부산싸이코핏불스)
4경기 [-85kg]슈퍼미들급 그랑프리 4강전 황호명(의정부원투)vs곽윤섭(대구청호관)
5경기 [-85kg]슈퍼미들급 그랑프리 4강전 장태원(마산팀스타)vs이욱수(수원한미체육관)
6경기 [-75kg] 미들급 초대 타이틀전 이진수(MAX FC)vs박태준(이천팀설봉)
7경기 [-70kg] 웰터급 챔피언 1차 방어전 이지훈(인천정우관)vs최훈(안양삼산총관)
컨텐더리그 오후3시
1경기 여성[-48kg] 김혜진(서울삼산이글)vs윤수빈(대구더파이터클럽)
2경기 [-55kg] 마동현(안양삼산총관)vs정범규(서울청무체)
3경기 계약체중[-72kg] 송종익(성남밀리언짐)vs정재명(인천정우관)
4경기 여성부[-52kg] 캐롤라인샌드(노르웨이/울산무에타이신의)vs조은서(청주내수무에타이)
5경기 계약체중[-60kg] 이규동(인천연수삼산)vs박희준(광주MBS-GYM)
6경기 [-55kg] 황효식(인천정우관)vs정윤호(광주MBS-GYM)
7경기 [-75kg] 김준화(안양삼산총관)vs김창민(부산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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