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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강릉에 입성해 일주일 가까이 강릉오벌에서 적응 및 마무리 훈련을 가져온 노선영은 "힘들게 여기까지 왔다. 잘하고 가고 싶다"는 짧은 각오을 밝힌 바 있다. "제가 할 수 있는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해 후회없이 경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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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소치동계올림픽이 개막하던 날, '대한민국 쇼트트랙 에이스' 고 노진규는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어깨에 13㎝ 혹을 매달고도 올림픽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빙상천재'는 병실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빼놓지 않고 지켜보며 응원했다. 누나 노선영의 스피드스케이팅 3000m 경기를 기다리다 중계가 없다는 사실에 낙담, TV를 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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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밤 9시30분 강릉스피드스케이트장, 여자 1500m에서 노선영의 질주가 시작된다.
강릉=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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