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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자신 때문에 수진(이보영)이 가족을 잃는다고 생각한 윤복(허율)은 혜나의 복장으로 홀로 집을 나섰다. 이를 뒤늦게 본 수진은 홍희(남기애)의 이발소를 찾아가 오열했고, 홍희는 "윤복이가 길을 잘 찾더라. 엄마한테 갔을거다"라고 조언했다. 영신(이혜영) 역신 "내 딸 눈에 피눈물나게 했다. 내가 내 쫓았다"는 죄책감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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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수진은 윤복이의 이름을 외쳤다. "윤복아 엄마 왔어"라고 말하자 윤복은 "이거 내가 혼자 샀어요. 돌아가려구요. 집으로"라고 말했다. "꼭 가야돼?"라고 묻는 수진에게 윤복이는 "엄마가 나 때문에 가족들과 못 만나고 나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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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이를 찾은 수진은 영신에게 마지막 인사를 한 후 아이슬란드로 떠나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다. 하지만 수진이 떠나고 형사 창근(조한철)이 영신의 집을 찾았다. 창근은 수진의 행방을 물으며 "이미 출국 금지 됐다. 자수만이 살길이다"라고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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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과 혜나는 진홍(이재윤)의 도움으로 바닷가 마을로 내려갔다. 홍희 지인 도움으로 일주일 안에 중국으로 건너갈 수 있는 배편을 마련, 이날 밤 떠나기를 앞두고 있었다.
납치 된 윤복의 목숨이 위험한 가운데, 수진 역시 경찰에 쫓기는 상황. 수진-윤복 모녀의 여정의 끝은 어딜지 마지막이 궁금해진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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