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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제니퍼 송(미국), 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와 함께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후 연장 두 번째 대결에서 위기를 벗어난 박인비는 연장 네 번째 대결에서도 린드베리와 승부를 내지 못해 3일 오전 연장 다섯 번째 대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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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제시카 코다가 치고 나갔다. 9번 홀(파5)에서 샷 이글을 기록했다. 세 번째 샷이 핀 뒤로 흘렀지만 백스핀을 먹고 그대로 홀 컵으로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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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과 다시 맞불은 연장 두 번째 대결에선 위기를 맞았다. 티샷이 벙커로 들어갔고 세 번째 샷이 해저드 바로 앞 러프에 빠졌다. 그러나 출중한 위기관리능력을 보였다. 어프로치 샷을 2.5m에 붙인 뒤 파 퍼트에 성공했다. 다행히 송과 린드베리도 버디 퍼트에 실패해 박인비가 가까스로 살아났다.
린드베리와 성사된 연장 네 번째 대결. 일몰이 된 뒤라 어두운 상태에서 진행된 승부에서 박인비는 계속해서 페어웨이를 지켜나갔다. 그러나 100야드에서 친 세 번째 샷에서 실수를 느낀 박인비는 백스윙을 제대로 하지 않고 표정을 찡그렸다. 온그린은 됐지만 홀 컵과 12m 정도 떨어졌다. 버디 퍼트도 내리막을 타고 홀 컵을 다소 지나쳤다. 그러나 파로 막아내면서 일몰 중단으로 승부를 3일로 미루게 됐다.
2012년 우승자 유선영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 이정은(22·대방건설)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이미림(28·NH투자증권) 전인지(24·KB금융그룹) 장하나(26·BC카드) 김인경(30·한화큐셀)은 나란히 공동 30위(5언더파 283타)를 마크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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