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타이거 우즈(미국)가 3년 만에 출전한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힘겹게 컷을 통과했다.
우즈는 7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2라운드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기록했다. 전날 1오버파를 포함 2라운드까지 4오버파 148타로 공동 40위에 오른 우즈는 공동 50위까지 주어지는 3라운드 출전권을 얻었다.
선두는 패트릭 리드(미국)가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하고 있다.
1번 홀(파4)부터 보기로 출발한 우즈는 5번 홀(파4)에서 더블 보기까지 기록하며 전반에만 3타를 잃었다. 12번 홀(파3) 보기를 추가한 우즈는 13번 홀에서 이번 대회 처음으로 파 5홀 버디를 잡으며 위기를 넘겼고 15번 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컷 통과를 예약했다.
선두 경쟁은 치열했다. 1라운드 6언더파로 단독 선두였던 조던 스피스(미국)가 2라운드서 2타를 잃으며 공동 4위(4언더파 140타)로 내려온 사이 2라운드서 6타를 줄인 리드가 선두로 역전했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노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스피스와 공동 4위에 올랐다.
한국의 김시우(23)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5개의 1오버파로 우즈와 같은 공동 4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1라운드 15번 홀(파5)에서 희대의 '옥튜플 보기(8타 오버)'를 범한 디펜딩 챔피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이날 공동 82위(15오버파 159타)로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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