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손이 떨리다가 몸과 머리까지 증상이 나타나고, 나중엔 목소리까지 떨려 자칫 소심하고 자신감 없어 보이는 이미지를 줄 수 있다. 심호흡을 하고 손과 몸에 힘을 꽉 줘봐도 떨림 증상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떨림 증상에 신경 쓰다 면접관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을 못하는 등 면접을 망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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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하 광동한방병원 뇌기능센터 대표원장은 "진전증은 모든 연령대에서 발병하는데, 유독 10대와 50대의 발병률이 높은 편"이라며 "손떨림이 가장 흔하고 경우에 따라 머리, 목, 혀, 목소리, 다리, 온몸까지 떨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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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전증 중 가장 흔한 수전증은 손의 일부나 전체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이는 증상이다. 경미하면 일상생활에 아무 지장이 없지만 심할 경우 심리적 압박감까지 동반돼 삶의 질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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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하 원장은 "본태성 떨림은 글씨를 쓰거나 술을 따를 때 손이 떨리는 운동성 떨림과 양팔을 가슴 앞으로 쭉 뻗은 자세에서 팔꿈치를 살짝 굽혔을 때 증상이 심해지는 자세성 떨림이 나타난다"며 "파킨슨병이 원인일 때 동반되는 안정 시 떨림, 즉 양손을 무릎 위나 책상 위에 올려놨을 때 손이 떨리는 것과 구별된다"고 설명했다.
가벼운 수전증은 완치 가능하고 증상이 심해도 50~90%까지 개선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뇌혈류검사(TCD), 전정기능검사, 혈액검사, 동맥경화도검사 등을 통해 소뇌와 대뇌 등 중추신경계의 기능이상 여부를 파악한다.
한의학에서는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게 한약을 처방하고, 침을 팔과 다리, 머리에 놓아 뇌와 신경계를 안정시킨다. 허한 장기 주변에는 부항치료를 병행한다.
스트레스, 술, 커피, 담배 등을 피하고 신선한 과일과 야채, 견과류 등은 떨림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천마나 대추 같은 약재를 달여 차로 마시는 것도 효과적이다. 잠을 충분히 자고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며, 비타민과 마그네슘을 포함한 미네랄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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