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이성열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점수차를 벌렸다.
이성열은 2일 대전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1-0으로 앞선 2회말 우중월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LG 선발 헨리 소사의 137㎞짜리 한가운데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살짝 넘겼다. 비거리 125m짜리 시즌 2호 홈런.
이성열이 홈런을 날린 것은 지난 4월 8일 KT 위즈전 이후 24일 만이다. 소사 역시 올시즌 두 번째 피홈런이다. 4월 8일 롯데 자이언츠 채태인에게 시즌 첫 홈런을 허용한 바 있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