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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개월 차, 초보 며느리 민지영. 민지영은 시아버지의 칠순 준비를 위해 친정 어머니를 소환했다. 친정 어머니는 주방에서 딸을 돕고 시댁 식구들은 거실에 나란히 앉아 TV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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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몇 주 뒤 다시 찾은 민지영 김형균 부부는 얼굴이 굳어있었다. 민지영은 "나이 마흔에 시집을 가서 믿어지지 않는 꿈같은 일들이 벌어졌던 것 같은데.."라며 "병원에서는 그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말씀 해주시지만 제가 아이를 지키지 못한 것 같아서.."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남편은 "아니다.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라며 우는 아내를 안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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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재욱 아내 박세미는 모처럼 남편과 함께 여유로운 평일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그때 걸려온 시어머니의 전화 한통. 남편 김재욱은 "밑반찬 가지고 가라"는 말에 "난 괜찮은데 세미한테 물어볼께"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어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옆에 있던 아내 박세미는 "그렇게 끊으면 내가 싫다고 하면 안갈거냐"며 남편이 이미 답해버린 말에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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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4년 차, 워킹맘 며느리 김단빈은 모처럼 시부모님과 외식에 나섰다. 하지만 며느리가 좋아하는 스파게티와 피자집에 오자 어머님의 심기가 불편해졌다.
"아이들에게 맨날 면만 먹인다"며 타박하던 시어머니는 결국 음식을 다 먹지도 못한 채 "빨리 가자. 차막혀서 가지도 못한다"며 몰아치듯 재촉해 모든 식구들을 일어서게 했다. 김단빈은 "모처럼 나온거 맛있게 먹자"고 할말을 했지만, 어머니의 뜻에 따라 제일 빨리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를 지켜보던 전문가는 "쉬는 날이면 각자 휴식을 가져도 좋다"며 "일부러 시부모님과 함께 휴일 외식을 즐기려 했지만 잘 되지 않은 부분이 안타깝다"고 평했다.
파일럿 3부작의 마지막 방송이었던 이날. 남편들은 방송 후기를 각각 털어놨다. 김재욱은 "처음에는 저희 집에 갈등이 없는줄 알았다. 하지만 방송 이후 집도 변화가 있는것 같다"며 "방송을 보면서 남편이 신경써야 우리집 식구가 되겠구나. 아내에게 좀 더 레이다를 세워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MC 이현우는 "며느리가 이상한 나라가 아니라 행복한 나라에서 살길 바란다"며 방송을 마무리 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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