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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교사는 아침 7시반부터 밤 9시까지 하루종일 자식같은 제자들과 동고동락한다. 각종 IT자격증, 바리스타 자격증 준비에 e스포츠 대회 훈련을 하다보면 하루가 짧다. 장 교사의 소신은 확고했다. "내 새끼들, 길거리를 떠돌게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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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특수학급이나 도움반이라는 말을 절대 쓰지 않는다.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만드는 '전환교육실'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장 교사는 법제처에 청원을 통해 '전환교육실'이라는 명칭을 공식화했다. 교육철학은 확고하다. "아이들에게 늘 세 가지를 가르친다. 첫째 거짓말 하지 말 것, 둘째 근면성실할 것, 셋째 예의바를 것,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이 세 가지만 하면 먹고 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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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교사는 오래전 자신을 원망했던 첫 제자의 목소리를 평생 잊을 수 없다. 대구에서 특수교사로 첫발을 떼던 무렵 열정으로 키운 첫 제자였다. "규빈이만큼 똑똑한 아이였다.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온 후 정신병원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선생님이 나 버렸잖아요." 나는 버린 게 아니었는데… 그 말이 가슴에 사무쳐서 이렇게 죽어라 일한다." 장 교사의 목소리가 떨렸다. "내 새끼들 절대 길바닥에 돌아다니게 하지 않는다. 오직 그 사명감으로 일한다. 자기 새끼면 그렇게 내버려두겠나.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면 아이들은 틀림없이 해낸다. 이 아이들이 먼저 내 손을 놓으면 모를까, 나는 절대 이 아이들 손, 놓지 않는다."
18일 전국장애체육대회 종합우승 후 장 교사가 선수들과 함께 '팔짱 자세'로 찍은 사진을 보내왔다. "아이들이 시건방지게 찍자고 해서요"라고 했다. '패기만만' 도도한 사진이 마음에 들었다.
충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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