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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티저영상에서는 초록빛으로 물들어 가는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자신만의 꿈을 키우며 살아가는 중딩 농부 한태웅이 스스로를 직접 소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너른 밭 한가운데 범상치 않은 포스를 내뿜으며 등장한 그는 "식사들 하셨셔유? 지는 열여섯 살 중딩 농부 한태웅이에유"라며 중학생답지 않은 구수한 말투와 편안한 미소로 첫 인사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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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 영상에서 태웅은 "농사지은 지는 8년차 되고요. 공부 지을 때는 아무 생각 없지만, 농사 지을 때는 아주 그냥 행복합니다"라며 자신만의 '소확행'을 말한다. 농사 지을 때가 가장 행복한 이유로 그는 "흙은 그짓말을 안하니께요"라며 단순하면서도 깊은 의미가 담긴 답변으로 큰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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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뜯어먹는 소리'의 연출을 맡은 엄진석PD는 "첫 촬영 후 제작진 모두 태웅이만의 매력과 인생철학에 흠뻑 빠졌다. 방송에서는 네 MC들이 태웅이와 함께 시골에서 생활하면서 자신만의 행복을 발견해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PD는 이어 "느릿느릿 진짜 시골살이를 보여주는 '삶큐멘터리'를 통해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보기만해도 위안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힐링을 선물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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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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