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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서 가장 꾸준한 모습을 보였던 선발. 팀 내 다승 선두 왕웨이중(4승2패)은 팔꿈치와 어깨 뻐근함으로 한차례 엔트리에서 빠졌지만 이재학은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던졌다. 덕분에 벌써 11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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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은 "저렇게 승운이 따르지 않으면 힘 빠질텐데"라고 걱정했다. 김 감독의 말처럼 결국 곪았던 것은 터지고 말았다. 지난 20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이재학은 단 1이닝만 던진채 4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 감독은 "이겨야 할 때 못이기니까 버티기가 힘들었을 것"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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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는 이날 이재학 투구의 백미였다. 1사 1,2루에서 김주찬을 4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마지막 4구 결정구는 역시 체인지업이었다. 정성훈 역시 공 5개로 루킹삼진을 잡아냈다.
팀 분위기로 볼 때 이재학이 앞으로 또 몇패를 더 해야 3승을 거둘지는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이재학이라는 든든한 선발이 버티고 있어 NC가 요즘처럼 힘든 상황에서도 팬들에게 NC다운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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