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등에 새 아파트 공급물량이 쏟아지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입주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6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가 56.3으로 조사 이후 처음 60선 아래로 떨어지며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입주경기실사지수(기준 100)는 주택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작년 7월 발표를 시작했다. 지역별로 인천이 51.2로 전망치 대비 12.6포인트, 경기가 57.1로 전망치 대비 10.6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11.7포인트↓), 경북(18.6포인트↓) 등 지역도 전망치를 밑돌았고, 울산(40.9), 충남(45.4), 경북(48.0)은 40선에 머물렀다.
전국에서 지수 80을 넘은 곳은 서울(82.0)이 유일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중에서도 서울과 비서울 간 격차가 커지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세종(76.9)과 대구(70.9)가 70선, 부산(60.0)이 60선을 간신히 유지했다.
이달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국 56개 단지, 총 3만1207가구다. 이 가운데 경기지역의 입주물량이 전체의 53%(19개 단지, 1만6682가구)에 달한다.
연구원은 6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77.6%로 8개월째 70%대를 유지, 입주 리스크가 여전히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7월에도 입주여건은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7월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65.7로 지난달(59.4)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구원은 "이달 지수가 소폭 상승한 것은 전달의 기저효과 때문"이라며 "여전히 입주경기는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7월 HOSI 지수는 67.5로 전망치로도 연중 최저를 나타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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