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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최전방 공격이 문제였다. 골이 터지지 않으니 승리는 요원하다. 전남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딱 20골을 넣었다. 경기당 1골씩 넣은 셈이다. 최근 5경기에서는 3골을 넣는데 그쳤다. 믿을 만한 공격수가 없다. 하태균(31) 박준태(29) 허용준(25)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득점을 마무리해줘야 할 브라질 공격수 완델손(29)과 마쎄도(26)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으로 벤치를 한숨짓게 하고 있다. 미드필더 김영욱(27)이 포지션을 바꿔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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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시도는 있었다. 전남은 일본 J리그에서 뛰고 있는 '에이스' 양동현(32)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양동현 역시 인연이 있는 유상철 감독과의 재회를 원했다. 하지만 구단에서는 양동현 영입에 소극적이었다. 양동현은 구단의 계속된 흥정에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고, 결국 협상은 깨졌다. 양동현은 지난해 포항 소속으로 19골을 넣었다. 만약 전남이 양동현을 품에 안았다면, 최전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카드가 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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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이적시장 패싱은 사실 새로운 일도 아니다. 이전부터 그랬다. 지난 몇 년간 이적시장에서 전남은 거의 빈손이었다. 자일(30·브라질) 정도를 제외하면 성공사례는 손에 꼽을 정도다. 올 시즌을 앞두고 유 감독 체제로 변신했지만 전폭적인 지원은 없었다. 전남 관계자는 "기존 선수들의 능력이나 이름값이 나쁘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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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력도 문제다. 전남 선수들의 몸값은 강등 라이벌 인천, 대구에 비해 높다. 하지만 인천, 대구 선수들 같은 간절함이 없다. 매 경기 무기력한 역전패가 증거다. 유 감독 역시 "선수들의 정신력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 수 년간 반복된 문제라는 점에서 반성이 필요한 대목이다.
프로페셔널을 표방하는 팀의 문제를 정확히 알면서도 해결하지 않는건 팬에 대한 직무유기다. 투자는 최소한의 노력이다. 지금 돈 한두푼 따질 때가 아니다. 강등 후 후폭풍은 상상하기 어렵다. 지난해 같은 기적은 결코 반복되지 않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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