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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일본이 자국 고교 대회 예선에서 163㎞의 공을 뿌린 '괴물 투수' 사사키 로키를 선발 등판시키면서 한-일 양국 에이스간 자존심 대결로도 큰 관심을 모았던 승부였다. 소형준은 7회 2사후 연속 3안타를 내주며 2실점했지만, 6회까지 일본 타선을 3안타 무실점 투구로 막으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사키가 불과 1이닝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가 소형준의 투구는 더욱 빛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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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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