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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는 최민환이 부모님과 함께 벌초를 떠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 시청률 6.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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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 들른 휴게소에서 식사를 하던 아버지는 민환에게 처음으로 자신의 형제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늦둥이 막내인 아버지는 7남매로 많은 형제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몇 분 남지 않았다고 했고, 그때 아버지의 얼굴에는 쓸쓸함이 묻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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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 작업이 끝난 후 민환은 아버지, 큰아버지와 함께 조부모 묘에 절을 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태어날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을 드렸다. 얼핏 비치는 아버지의 눈물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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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픈 어머니를 대신해 민환의 아버지를 키웠다는 고모는 어린 나이에 부모를 여읜 아버지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아버지는 마음이 울적할 때마다 부모님 산소를 찾는다고 했다. 이런 이야기를 처음 들은 민환은 그동안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음을 후회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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