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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출발에도 스스로 위기를 돌파했다. 1회초 양의지에게 던진 142㎞ 직구가 좌월 투런 홈런이 되면서 2실점한 양현종은 이후 4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2~4회 3연속 삼자 범퇴에 이어 5회초엔 2사 1, 2루에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채우면서 에이스답게 마무리를 지었다. 이날 2-2 동점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시즌 초반의 위기를 돌파한 것 뿐만 아니라 팀 부진 속에 고군분투하면서 180이닝 돌파, 두 자릿수 승수, 평균자책점 전체 1위 등 의미 있는 기록을 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양현종은 마운드를 내려온 뒤 더그아웃에서 박 대행과 진한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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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부진 이후 절정의 투구를 펼친 양현종에게는 여러모로 기억에 남는 시즌이 될 만하다. 양현종은 시즌 끝자락에서 김기태 전 감독, 이대진 코치의 얼굴을 떠올렸다. 그는 "김기태 전 감독님이 시즌 초반 부진에도 꾸준히 기회를 주시고 에이스라는 책임감을 맡겨주셨기에 초반에 좋지 않았지만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이대진 코치께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선수들을 잘 이끌고 생각해 주셨다. 두 분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두고는 8월 4일 NC전, 9월 11일 롯데전에서 기록한 두 차례 무사4구 완봉승을 떠올렸다. 양현종은 "아무래도 무사4구 완봉이 가장 기억이 남는다. 볼넷은 투수에게 가장 안좋은 기록 아닌가. 볼넷 없이 완봉승을 거둔게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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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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