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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재환은 4개월 만에 32kg 감량에 성공한 후 180도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매니저가 내부 업무에 전념하게 하기 위해 홀로 스케줄을 다닌다는 그는 사람들이 살 빠진 자신을 못 알아볼까 봐 가는 곳마다 끊임없이 "내가 누구인지 알겠냐"고 질문했다. 자주 가던 카페는 물론, 톨게이트 직원, 길 가던 시민에게도 질문 세례를 퍼부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누군가에게 계속 물어보는 게 내겐 너무 큰 재미다. 내 인생의 페스티벌 같은 순간은 지금이다. 이런 날은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거다. 그래서 이때를 즐기자는 마음으로 막 물어보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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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은 스케줄 장소로 가는 길에 잠시 들른 휴게소에서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음식을 폭풍 흡입하던 과거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음식 하나하나를 천천히 씹으며 맛을 음미하기 시작한 것. 그는 "조절해서 먹는 법을 내 몸 안에서 익혔다. 음식 먹고 바로 삼키지 않는다. 최대한 오래 많이 씹는다. 이거에 맛 들였다"며 "예전에는 포만감이 행복이었지만, 지금은 맛이 주는 행복이 있다. 그게 큰 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밀폐 용기를 들고 다니며 남은 음식을 포장하는 모습도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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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장소로 이동하던 중 유재환은 평소 친분이 있는 장항준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신곡 뮤직비디오의 연출을 부탁했다. 최근 앨범 작업 중이라는 그는 "살을 뺀 가장 큰 이유는 건강이었고, 두 번째는 정체성을 찾기 위함이었다. 정말 많은 사람과 많은 음악인과 작업한 나인데 많은 사람이 날 음악 하는 사람으로 모르니까 살을 뺀 김에 다시 태어나고 싶었다. 다른 사람이자 가수로"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한편 유재환은 이날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메이크 오버를 결심했다. 아이돌이 많이 하는 염색 머리에 자신의 롤모델인 김신영의 도움을 받아 평소 해보고 싶었던 스트리트 패션에 도전한 그는 달라진 자신의 모습에 연신 감탄했다.
다이어트 후 자기애가 폭발한 유재환은 이날 다른 출연진들로부터 '연예인 병'이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내가 무슨 말을 할 때 내게 집중해주는 모습이 너무 좋다"며 변화에 대한 행복감을 감추지 않았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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