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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감독이 지휘한 3년간 성과는 뚜렷했다. 그는 2016년 10월 27일 처음 히어로즈 감독으로 부임했다. 깜짝 발탁이었다. 2017년 히어로즈는 7위에 머물렀지만, 이듬해 4위로 점프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거쳐 준플레이오프에서 3위 한화 이글스를 꺾었다. 올 시즌에는 끝까지 선두 싸움을 펼쳤다. 그 결과 1위 두산 베어스에 2경기 차 뒤진 3위로 시즌을 마감. 준플레이오프부터 치른 키움은 LG 트윈스, SK 와이번스를 차례로 제압했다. 플레이오프에선 SK를 3연승으로 꺾는 파죽지세였다. 팀을 5년 만의 한국시리즈로 올려 놓았다. 그러나 두산과의 한국시리즈에선 4연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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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즌이 끝나고 구단 내부 사정이 시끄러웠다. 박준상 전 대표 이사가 10월 중순 사임 의사를 전했고, 하 송 부사장이 신임 대표가 됐다. 여기에 이장석 전 히어로즈 대표의 '옥중 경영' 논란이 불거졌다. 구단 내부 고발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고, 임원들이 '옥중 경영'에 연루됐다. 감사위원회가 내부 조사를 진행하면서 어수선한 상황이 됐다. 임은주 부사장이 자격 정지 징계를 받는 등 프런트 고위층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와 동시에 '재계약 유력'이라던 장 감독의 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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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관계자는 "손 혁 감독은 코치로 있었기 때문에 구단의 문화를 잘 알고 계신다. 3년 전에 봤던 모습과 SK를 거치면서 더 발전하신 모습이 보였다. 항상 연구하는 스타일의 지도자다. 트레이 힐만 감독, 염경엽 감독과 함께 하면서 또 다른 모습을 보이더라. 그런 부분들이 높은 평가를 받아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 송 대표이사 역시 "우승팀 코치를 비롯해 지도자 생활을 하며 얻은 경험들이 선수단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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