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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분한 임은주 부사장 "장정석 감독 녹취록 없어, 제보한 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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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BO리그 두산과 키움의 한국시리즈 3차전이 25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키움 장정석 감독이 덕아웃의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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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임은주 키움 히어로즈 부사장이 장정석 전 감독 관련 녹취록은 갖고 있지도 않다며 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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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관계자는 6일 "장정석 감독이 이장석 전 대표의 옥중 경영에 연루됐다는 제보를 받았다. 경영진 사이에서 장 감독이 이 전 대표에게 재계약 약속을 받았다는 말이 나왔다. 녹취록이 있다는 제보도 받았다"면서 "사실로 밝혀질 경우, 갑자기 감독을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선수단이 어수선해질 수 있다. 그래서 감독을 교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키움측은 10월 중순 '옥중 경영'에 관련된 제보를 한 임은주 부사장이 이 같은 제보를 했다고 했다. 하지만 임 부사장은 스포츠조선과의 전화 통화에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 나는 지난 9월 25일 하 송 대표에게 자료를 보내서 구단의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했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만나 논의를 했다. 10월 17일 옥중 경영 관련 녹취를 하 대표에게 들려준 건 맞다. 보도된 대로 박준상 전 대표와 변호사에 관련된 내용이었다. 그러나 감독과 관련된 내용은 전혀 없다. 녹취록도 없다"며 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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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임 부사장은 "장정석 감독은 구단에서 모두 좋아하는 인사다. 나 또한 장 감독에 대한 존경심이 크다. 그동안 단장과 장 감독의 대한 재계약 관련 얘기를 했다. 금액을 얼마나 더 드려야 하냐 등 즐거운 이야기만 해왔을 정도다. 그런데 내가 왜 감독 재계약에 연관된지 모르겠다"면서 "사실도 아닌 얘기를 공식 입장이라고 말하고 있는 게 황당하다"라고 밝혔다.

감사위원회의 감사 과정에서 임 부사장 역시 옥중 경영에 참여했다는 제보에 의해 자격 정지를 받았다. 임 부사장은 "허위 자료를 이렇게 보내는 게 너무 어이가 없다. 그동안 구단 직원이나 기자들의 연락도 받진 않았다. 하지만 허위 사실이 나오고 있다. 일단 KBO의 조사를 기다리고, 나도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이다"라고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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