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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1회말 선두 박민우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뒤 커슨의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다. 김하성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이정후가 볼넷을 얻어 1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박병호와 김재환이 적시타를 날리지 못했다. 박병호는 커슨의 변화구에 고전하다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고, 김재환은 커슨의 146㎞ 직구를 잘 받아쳤으나 중견수 정면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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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민병헌이 바뀐 투수 로드리게스에게 삼진으로 물러난 뒤 허경민 타석에서 나온 폭투로 1사 2,3루로 찬스를 이어갔다. 허경민의 3루수 땅볼 때 3루주자 김현수가 홈과 3루 사이에서 아웃됐고, 박민우가 볼넷을 얻어 2사 만루. 이어 김하성이 로드리게스의 131㎞ 바깥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리며 주자 2명을 불러들여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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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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