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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은 범법소년이었던 학생과 소년 범죄로 동료를 잃은 형사의 이야기로, 범법소년, 촉법소년이라는 사법 시스템의 허점과 양면성을 살펴보는 드라마다. 류현경이 열 살짜리 아이의 철없는 짓 때문에 동료를 잃고 더 이상 아이들의 선함을 믿지 않는 한주경 형사 역을 맡아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모습을 그려냈다. 서동현은 범법소년 김건 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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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현석 PD는 "관전포인트는 동현이라는 아이가 히든이고, 숨겨진 이야기가 많아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과거에 범죄를 저지른 범법소년인 아니가 현재 촉법소년이 된 이야기다. 촉법소년인 아이가 어떤 일을 벌일지 모르는 두려움 사이에서 한주경이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어서 그 과정에 초점을 맞춰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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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은 촉법소년, 범법소년이라는 예민한 주제를 드러낸다. 이현석 PD는 "제일 주의한 점은 건이라는 인물이 과거에 저지른 행동이 과대포장되거나 얘의 행동을 변호하거나 '너 잘했어'라는 우려를 전달해주지 않도록, 얘의 행동은 분명 잘못이고 그 행동으로 인한 결과의 성장과정을 그려가는 이야기라서 과거의 행동이 절대 용서할 수 있는 일이라거나 용서를 받아야 한다거나 하는 정도의 이야기를 최대한 배제시켰다. 건이라는 인물의 성장을 통해 과거의 일이 이 아이 안에서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를 초점을 맞췄다. 과거 행동이 잘했다거나 충분히 할 수 있는 행동을 했다는 것에 대해 변호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고 그걸 최대한 경계했고 조심스럽게 연출했다"고 밝혔다.
'히든'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관전포인트를 묻자 류현경은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마음보다는 한주경이라는 형사를 연기하면서 어떤 사건이나 일을 바라봤을 때 정말 편견없이 똑바로 보고 있는지 생각을 하게 됐다. 이 드라마를 보시면 그런걸 생각하실 거 같다. 관전포인트는 드라마를 첫 장면부터 보셔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KBS는 드라마스페셜 2019를 통해 상업성이 아닌, 공영성에 집중한 단막극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집, 노인, 이사, 댄스, 취업, 죽음 등 다채로운 소재를 담아냈다. 현재까지 '집우집주', '웬 아이가 보았네'가 방송됐으며 '렉카'를 비롯해 '그렇게 살다', '스카우팅 리포트', '굿바이 비원', '사교-땐스의 이해', '때빼고 광내고', '감전의 이해' 등을 방송했다. '히든'을 마지막으로 드라마스페셜 2019가 막을 내린다.
이현석 PD는 "드라마스페셜이라는 작품을 하게 되면서 행복했다는 감정이 컸다. 타사에서는 누릴 수 없는 것이고, 드라마 PD로서 처음 시작하는 단계를 단막극으로 할 수 있다는 것에서 행복했다. 또 단막극이라 가능했던 소재나 이야기들이 충분히 완성도있게 잘 나온 올해의 드라마스페셜이 아니었나 싶다. 늘 단막극의 의미나 이야기를 하면 뻔하지만 꼭 해야 하는 이야기가 '여기서 멈추지않고 2020년, 2021년 계속 편수가 확장돼서 단막극을 하는지도 모르는 시청자들에게 의미와 존재, 단막극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이다"고 의미를 전했다.
드라마스페셜2019의 마지막 작품인 '히든'은 2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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