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베테랑 김주찬(39)이 KIA 타이거즈의 미국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KIA 타이거즈는 1일 "플로리다 캠프에 추가 합류하는 선수가 있다. 1일 장영석, 10일에는 김주찬이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플로리다 캠프에서 올시즌을 준비하는 KIA 선수는 총 56명이 됐다. KIA는 2군 캠프를 따로 두지 않고 선수단 전체가 함께 움직이고 있다.
KIA 선수단은 지난 30일 플로리다로 향했다. 장영석은 출발 이틀전 키움 히어로즈에서 트레이드로 합류했다. 스프링캠프를 떠날 준비 시간이 필요했다.
반면 김주찬은 지난해 12월 왼쪽 허벅지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아 재활 중이었다. 예상 재활기간은 4~5개월, 빨라야 4월 늦으면 5월 복귀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있었다.
하지만 뜻밖에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인데다, 스프링캠프에 합류하겠다는 김주찬 본인의 의지가 강했다. 아직 본격적으로 그라운드에 나설 정도는 아니지만, 팀 훈련에 함께 하겠다는 베테랑의 마음을 높게 샀다.
KIA 관계자는 "맷 윌리엄스 감독이 본인이 원한다면 와도 좋다고 했다. 상처 회복은 마무리됐고, 오늘부터 타격 훈련을 시작했다"면서 "재활 훈련을 병행하며 올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아직 복귀 시점은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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