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손(미국 애리조나주)=박상경 기자]"우리 (심)우준이 잘 좀 부탁드립니다!"
KT 위즈 부주장을 맡고 있는 내야수 박경수는 최근 '심우준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있다.
스프링캠프 기간 KT 선수단을 찾는 야구 관계자들을 만날 때마다 만면에 웃음을 띠고 깍듯하게 인사를 건네며 '심우준'이라는 이름 석 자를 각인시키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주장 유한준 역시 "우준이가 정말 좋아졌다. 잘 지켜봐 달라"는 말을 하고 있다.
심우준은 다가오는 2020 도쿄올림픽 본선에 출전할 김경문호 합류 가능성이 점쳐지는 선수 중 하나. 유격수로 수비 뿐만 아니라 주루 플레이, 타격 모두 성장세가 뚜렷하다는 평가다. KT 이강철 감독은 그동안 하위 타선에서 기용해왔던 심우준을 올 시즌 리드오프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드러낼 정도. KT는 지난해 프리미어12 예비 엔트리에 합류했으나, 최종 합류에 실패했던 심우준이 태극마크를 달기 바라는 눈치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박경수가 '총대'를 매고 심우준 알리기에 나선 것이다. 유쾌한 외침 안엔 성장하고 있는 후배를 향한 애정을 듬뿍 담았다.
이 감독은 이런 박경수의 모습이 흐뭇하기만 하다. 그는 "올림픽 출전은 야구 인생에서 쉽게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아니다. 심우준에게 가능성이 있다면 스스로 동기부여는 충분히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런 동기부여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베테랑이자 선배 입장에서 이런 부분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부분은 그만큼 팀을 생각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만 하지 않나"라고 미소를 지었다.
스승, 선배들의 응원 속에 심우준은 집중 또 집중하고 있다. 타격과 수비 훈련에서 가장 많은 박수를 받고 있고, 인상적인 플레이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비활동기간 다진 체력도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시즌 드러낸 가능성이 확고한 자신감으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KT는 이번 캠프 기간 연습경기를 통해 새 시즌 윤곽을 완성할 계획이다. 다가올 실전에서 심우준이 번뜩이는 모습을 선보여 박경수의 홍보 효과가 탄력을 받을 지 지켜볼 만하다.
투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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