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안재현이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안재현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셀카와 함께 "날 잊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안재현이 남긴 의미심장한 글에 팬들의 우려가 이어졌다. 안재현이 현재 배우 구혜선과의 이혼 소송 중에 있기 때문.
안재현과 구혜선은 2015년 KBS2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1년 간의 열애 끝에 2016년 결혼했다. '안구커플'로 불리며 사랑 받았던 두 사람은 지난해 이혼 소식을 알리며 SNS 폭로전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구혜선은 안재현의 외도, 폭행 등을 주장했고, 안재현 역시 구혜선과 나눴던 메시지를 공개하며 싸움은 점점 커져갔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 안재현은 MBC '하자있는 인간들'을 통해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섰다. 당시 안재현은 긴장한 듯 땀을 비 오듯 흘려 눈길을 모았다.
불과 하루 전까지만 해도 여행 중인 듯한 사진을 올렸던 안재현의 갑작스러운 글에 팬들의 걱정은 커져갔다. 우려가 커지자 안재현은 이를 의식한 듯 글을 삭제했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매체를 통해 "개인적인 SNS 글로 소속사에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며 "사생활 부분에서 개인이 공개하기 꺼려할 수 있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5일 SBS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안재현과의 이혼 폭로전 후 심경을 털어놨다. 구혜선은 "6개월이 꿈을 꾼 것 같다. 악몽을 꾼 것 같은 느낌"이라며 이혼 소식을 알린 후 안재현을 한 번도 본 적 없다고 밝혔다. 현재 구혜선은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났고, SNS를 통해 런던에서의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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