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기성용 영입? 그냥 웃지요.'
카를로스 살바추아 멜버른 빅토리(호주) 감독이 기성용 영입 가능성에 대해 웃음으로 답했다.
카를로스 감독은 1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의 2020년 ACL E조 2차전(18일 오후 7시30분)을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가졌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관심을 끄는 질문은 최근 FC서울 복귀가 무산된 기성용에 관한 것이었다. '호주에서도 기성용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데 멜버른이 혹시 기성용 영입을 생각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이 기자회견 말미에 나왔다.
이에 감독과 동행한 선수단 대표 제임스 도나치가 답변에 나섰다. 도나치는 "모두 알다시피 기성용은 대단한 선수다. 한국이든 호주든 그 선수를 영입하면 운이 좋은 팀이 될 것이다. 하지만 멜버른 입장에서는 논의된 바 없다. 카르롤스 감독에게 물어봐야 할 것 같다"며 슬쩍 공을 감독에게 넘겼다. 이에 카를로스 감독은 그냥 웃기만 하면서 답변을 하지 않았다.
앞서 카를로스 감독은 FC서울과의 경기에 대해 "힘든 경기가 될 것이지만 즐기다 갈 것"이라면서 "가시마를 꺾고 승점 3점을 확보한 만큼 내일도 이겨서 3점을 추가하는 게 목표다. 아시아팀이라고 특별한 전술은 따로 없다"고 말했다.
상암=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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