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태사자 김형준이 메이크 오버에 대한 도전정신으로 화끈한 변신을 선보였다.
어제(17일)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기획 최윤정/ 연출 이민희) 14회에서는 1990년대 초특급 비주얼 그룹이었던 태사자의 김형준과 박준석이 출연, 파격 변신과 남다른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입덕을 유발했다.
먼저 김형준과 박준석은 오프닝부터 심상치 않은 친분을 과시하며 핑크빛(?) 브로맨스로 웃음을 안겼다. 20년 가까이 함께 했다던 그들은 쌀롱 스튜디오에서조차 꼭 붙어있는 모습으로 이소라를 당황케 한 것. 심지어 박준석은 현 와이프와 연애시절, 그녀를 두고 김형준을 만나러 가기까지 하는 애정으로 질투를 불러일으켰던 사연을 밝히며 진한 친분을 과시했다.
본격적으로 메이크 오버를 시작한 김형준은 스타일 변신에 대한 열정으로 쌀롱 패밀리가 의지를 불태우게 만들었다. 헤어 변화를 위해 탈색까지 준비했나 하면, 타투, 네일까지 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기 때문. 그는 데뷔이래 최초로 콤플렉스였던 이마조차 공개하기로 하며 과감한 결정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박준석은 김형준의 메이크 오버시간 동안 태사자 전성기적 에피소드를 대방출해 빅재미를 선사했다. 태사자의 마무리 시그니처 동작을 멋있게 재연하고, 유명세를 느끼게 해줬던 스티커 빵에 관한 얘기까지 전하며 추억을 되새겼다.
모든 스타일링이 끝난 김형준은 현 아이돌을 넘볼 치명적인 섹시함으로 안방극장의 감탄을 자아냈다. 패션에서는 치마를, 헤어에서는 생애 최초 실버브라운 헤어를, 메이크업에서는 스모키 화장으로 파격적인 메이크 오버에 성공했다. 그는 귀여운 소년미를 탈피하고 으른(?)의 섹시함을 완벽 소화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냈다.
이처럼 김형준과 박준석은 시대를 뛰어넘는 비주얼과 센스만점 예능감으로 여심을 훔쳤다. 매주 안성맞춤 메이크 오버로 힐링을 선사하는 쌀롱 어벤져스의 활약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MBC '언니네 쌀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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