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권상우, 강하늘, 이광수가 새 판을 짠 코미디 액션 시리즈 영화 '해적:도깨비 깃발'(이하 '해적2', 김정훈 감독)로 의기투합한다.
최근 복수의 영화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이 출연을 고사하면서 제작이 잠시 중단된 '해적2'가 주요 캐릭터를 전면 바꾼 새로운 모습으로 재가동됐다. '해적2'는 권상우, 강하늘, 이광수가 캐스팅돼 새로운 '해적' 시리즈를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해적2'는 2014년 8월 개봉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 이석훈 감독)의 후속편이다. '해적'은 조선의 옥새를 삼켜버린 귀신고래를 잡기 위해 바다로 내려온 산적 장사정(김남길)이 여자 해적 여월(손예진)과 함께 고래를 추적하며 고군분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려 개봉 당시 866만6046명의 관객을 동원, 메가 히트를 터트렸다. 한국식 코미디와 액션을 적절하게 녹인 '해적'은 관객으로부터 '한국의 캐리비안의 해적'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마침내 6년 만인 2020년, 속편인 '해적2'로 돌아오게 됐다.
앞서 지난해 6월 기존 배우들이 가세한 '해적2'가 크랭크 인 할 예정이었지만 원년 멤버인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등이 출연을 고사하며 제작에 난항을 겪었다. 제작진은 제작을 잠시 중단, 약 6개월간 시나리오 수정 및 캐스팅 재정비에 나섰고 그 결과 권상우, 강하늘, 이광수라는 황금 라인업을 완성해 다시 제작에 시동을 걸 수 있게 됐다.
우여곡절 재가동된 '해적2'는 권상우, 강하늘, 이광수 외에 주·조연 캐스팅을 마무리 지은 뒤 오는 7월 크랭크 인,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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