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민간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트로트 가수 석훈(본명 류석훈)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전야행사 '여성의 권능' 축제에 가수 및 모델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가수 석훈은 현재 베트남에서 인기리에 활동하고 있는 유일한 한국인 트로트 가수로 베트남 전국 지상파 방송을 비롯한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한국 트로트를 알리 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코리아 스포츠 진흥대상을 받았다.
또한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신곡 '뭐해'를 베트남어로 번안한 '람지(LamGi)'를 발표, 현지인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며 명실상부 넘버원 K-트로트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가수 활동을 하는 바쁜 스케줄에서도 석훈은 지난 2018년부터 베트남 HUE 중앙병원 자선공연 및 소아암 어린이 돕기 등 다양한 자선활동을 통해 현지인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오고 있다. 석훈은 현재 주한 베트남 교민회 상임고문, 주한 베트남 자선봉사단 고문으로 임명되어 한-베트남 민간 외교관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전국 디지털 지상파 방송국인 VTCK 베트남의 임원으로 발탁되어 전략기획 이사로서 문화·연예 부문에서 한국 문화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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