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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역시 상황이 녹록지는 않다. 로맥은 "캐나다도 상황이 심각하다. 슈퍼마켓에서 사람들이 먹을 것을 사고 있고,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도 사고 있다"면서 "비행편도 취소되고 있어서 돌아오지 못할 것을 걱정했었다. 어제도 원래는 공항이 붐벼야하는 날인데 한산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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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도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한국으로 올 예정이라고. 로맥은 "둘째 아이의 예방 접종이 끝나는 5월쯤에는 가족들이 올 예정인데 코로나19 때문에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지난해까지는 호텔식 레지던스에서 생활했던 로맥은 이번엔 아파트를 구했다. 당분간은 혼자서 살아야 하는 상황. "야구 선수라 가족과 떨어져 있는 게 익숙하다. 한국에 와서 제일 먼저 간 곳이 마트였다. 먹을 거리를 좀 샀다"는 로맥은 "요리도 할 수 있고, 근처의 친구들과 새로온 외국인 선수들과 어울리면서 바쁘게 지낼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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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KBO리그 4년차. 로맥은 "어린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려고 한다. 선수들이 힘들 때 조언을 해주려고 한다"면서 "결국 야구는 이기는 것이 목표다. 이기는 것에 대해서만 생각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에 오자마자 아직 시차적응이 되지 않은 상태라 이날 시작된 연습경기엔 출전하지 않은 로맥은 인터뷰가 끝나자 마자 방망이를 들고 실내 연습장으로 향해 훈련을 이어갔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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