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하하는 등 대규모 통화 완화 조치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주식선물의 추락을 막지 못했다.
16일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00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일일 가격변동 제한폭인 5%까지 밀렸다.
15일(현지시간) 연준은 '코로나19'발 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기준금리인 연방기금 금리를 0~0.25%로 100bp(1bp=0.01%포인트) 인하하고, 7,000억달러 규모의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연준의 발표에도 예상과 다르게 위험자산 회피 움직임이 나타난 셈이다.
브리클리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피터 부크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를 통해 "연준이 확실히 통화(완화의) 바주카 포를 날렸다"며 "하늘에서 쏟아지는 돈이 이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는 없다. 시간과 약만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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