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불청' 김형주닝 90kg까지 나간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 김형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식사 후 동갑내기 최민용과 김형준은 함께 불 피우기에 나섰다. 능숙하게 불을 피우는 최민용에 김형준은 "여기서 처음 해봤냐"고 물었고, 최민용은 "나는 공백기가 10년이었다. 10년 중 2년은 산에 살았다. 마흔 되기 전에 (산 속에) 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때 이의정이 들어왔고, 이의정은 태사자 멤버들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최민용은 김형준이 택배 기사로 변신했다는 기사를 보고 대단하다 느꼈다며 말을 꺼냈다. 김형준은 "예전에 사업도 작게 해봤는데 잘 안 되더라"라며 "'슈가맨1'부터 연락이 계속 왔다. 그땐 살이 많이 쪘다. 90kg까지 나갔다. 나와 봤자 답도 없고, 이왕 나올 거면 멋있게 나오고 싶었다. 그러다 택배 일을 하니까 살이 자연스럽게 빠지더라"라고 털어놨다.
김형준은 "나머지 애들은 내가 오케이하면 할 분위기였다. 18년을 쉬었지만 팬들을 만나고 싶어서 '슈가맨'에 나오게 됐다. 고민했는데 나가길 잘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요즘은 바빠서 택배 일을 자주 하지 못한다고. 김형준은 "'슈가맨' 나오고 3일 있다가 처음으로 일을 하러 갔다. 날씨도 춥고 나갈까 말까 고민하다 나갔는데 저도 오랜만에 연예계 생활을 하니까 스트레스가 엄청 많았다. 머리가 복잡했는데 일을 나가니까 그 순간 만큼은 스트레스가 하나도 없더라"라고 고백해 박수를 받았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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