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도 코로나19로 결국 개막을 한 달 늦추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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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자동차 레이스인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당초 4월 25일 개막전을 가지기로 했지만,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예방하고 레이스 관계자와 팬들의 안전을 위해 당초 2라운드 일정이던 5월 23일로 개막을 늦췄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여전히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인 점, 그리고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4월 중 개최 예정인 대회의 연기를 권고한데다 수도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점 등을 고려해 참가팀 대표자 회의를 통해 이렇게 결정했다고 전했다.
다만 5월에도 사정이 여의치 않은 경우 일정 재조정도 고려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는 국내외 스포츠 일정에 모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 최고 레이스인 F1도 지난주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가 취소된데 이어 4월에 열리는 대회가 모두 연기됐다. 5월 말쯤부터 정상적으로 대회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지만, 현재 유럽이 코로나19에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지역이라 이마저도 희망사항일 뿐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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