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전 K-스타트업은 우수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발굴하는 부처 합동 경진대회다. 2016년부터 시작, 올해로 5회째다. 올해는 학생리그, 국방리그, 여성리그, 인공지능(AI) 리그 등 8개 예선리그와 본선(180곳), 결선(60곳), 왕중왕전을 거쳐 최종 수상팀 20곳을 선정한다. 11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 UP) 2020'에서 열리는 왕중왕전을 통과한 최종 팀에는 총 15억8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상금 규모는 지난해보다 1억7000만원이 늘었다.
본선에 진출한 180개 팀에는 중기부 창업 관련 사업 선정 시 서류평가 면제 등 혜택이 제공된다. 왕중왕전 진출팀에는 기술평가 보증 수수료 면제, 국외 피칭대회 참가 시 서류평가 면제 등 추가 지원을 받게 된다. 도전 K-스타트업 참가를 원하는 창업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이나 리그별 세부 모집공고를 확인해 신청할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