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쿠시가 3년 만에 컴백한다.
쿠시는 하트엔터테인먼트 아이엔씨를 설립하고 29일 신곡 '아프다'를 발표한다.
'아프다'는 3년 간의 자숙기간 동안 느낀, '과거에는 알지 못하고 놓쳤던 수많은 소중한 것들'에 대한 후회와 아쉬움을 담은 곡이다.
쿠시는 "지금까지 음악을 할 수 있었던 건 대중이 내 음악을 들어주고 사랑해주셨기 때문이다. 3년간 느낀 진솔한 감정과 여러 아픔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냈다. 진심이 닿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쿠시는 2017년 12월 12일 서초구 방배동의 한 빌라 근처 무인 택배함에서 비밀 구매한 코카인을 받으려 했다 잠복했던 경찰에게 긴급 체포됐다. 쿠시는 7차례 정도 코카인을 코에 흡입하는 방법으로 사용했으며, 2차례 코카인을 매수하고 1차례 매수시도를 했다 미수에 그친 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결국 재판부는 2019년 3월 18일 쿠시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및 약물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추징금 87만 5000원을 선고했다.
쿠시는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더블랙레이블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양화대교' '아이 돈트 케어' '나만 바라봐' 등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마약 파문 이후 각종 잡음을 일으키며 이미지는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런 가운데 쿠시가 정식 복귀를 선언하며 '악마의 재능'으로 부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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