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G 트윈스 이상규가 첫 선발등판서 호투했다.
이상규는 30일 잠실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청팀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동안 10타자를 맞아 1안타를 내주고 무실점을 기록했다. 삼진은 1개를 잡았고, 4사구는 없었다.
46개의 공을 던져 직구 구속은 최고 147㎞를 나타냈고, 슬라이더와 커브, 포크볼 등 변화구도 고루 시험했다.
2015년 신인 2차 7라운드 지명을 받아 LG에 입단한 이상규는 지난해 1군에 데뷔해 1경기를 던졌다. 주목받지 못한 그가 이번 스프링캠프와 연습경기에서 LG의 주력 투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1회말 1사후 이형종에게 좌측 2루타를 맞은 이상규는 김현수와 채은성을 범타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넘겼다. 2회와 3회는 모두 삼자범퇴. 2회에는 김호은 김민성 오지환을 모두 직구를 승부구로 던져 내야땅볼로 잡았으며, 3회에는 선두 박재욱을 헛스윙 삼진, 정주현과 이천웅을 각각 3루수 땅볼, 유격수 땅볼로 막아 이날 임무를 마쳤다.
이로써 이상규는 6차례 연습경기에서 합계 9⅔이닝 5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1자책점), 평균자책점 0.93을 기록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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