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사울 니게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30일(한국시각) '맨유는 올 여름 니게스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1억3500만 파운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니게스는 일찌감치 맨유의 레이더망에 잡혔다. 루이스 판 할 감독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판 할 감독은 니게스 영입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니게스는 맨유의 제안을 두 차례나 거절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 사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니게스와 9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니게스를 향한 맨유의 관심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특히 맨유는 리버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2019~202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을 통해 니게스의 활약에 감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트로는 '니게스는 폴 포그바의 대체 자원으로 맨유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포그바 이적료 전액을 니게스에거 활용할 생각이다. 중원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뛰게 할 전망이다. 맨유는 이 밖에도 도니 판 더 비크(아약스)에 관심이 있다. 하지만 판 더 비크는 레알 마드리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진다'고 전했다.
한편, 니게스는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32경기에 나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