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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이 기획으로 연재중인 구종별 메이저리그 '톱5' 시리즈의 주인공들이다. 1일(한국시각) 주제는 슬라이더다. MLB.com 소속 기자 5명이 꼽은 슬라이더의 달인은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애덤 옥타비노(뉴욕 양키스),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 차즈 로(탬파베이 레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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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그롬의 슬라이더를 최고로 투수로 꼽은 토마스 해리건 기자는 '디그롬의 슬라이더 평균 구속은 92.5마일이다. 포심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 단 3가지 구종을 가지고 사이영상을 2연패했다. 3구종 모두 해당 부문서 최고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으나, 슬라이더가 공략하기 가장 까다롭다고 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포심 직구 평균 구속 93.4마일과 차이가 별로 나지 않으니 말이다. 지금까지 본 가장 까다로운 슬라이더라고 하겠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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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비노의 슬라이더는 휘는 각도가 크다는 게 강점이다. 그를 꼽은 데이빗 애들러 기자는 '횡으로 꺾이는 폭이 18.4인치(약 46.7㎝)다. 옥타비오의 부메랑같은 슬라이더는 보고 또 보고 싶은 구종'이라며 '어떻게 그렇게 꺾일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없다. 메이저리그 전체 슬라이더 평균보다 10인치 이상 변하니까 말이다. 옥타비노 말고 3명의 투수만이 그런 폭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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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벌랜더의 슬라이더는 타자를 유인하는 구종으로는 최고다. 그를 선택한 사라 랭스 기자는 '벌랜더는 작년 스트라이크를 벗어난 슬라이더의 스윙 유도 비율이 51%로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들 중 2위였다. 또한 슬라이더 피안타율은 1할1푼9리였다'고 설명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