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웃' 웨인 루니(더비 카운티)와 카일 워커(맨시티)가 경찰에 경고를 받았다.
영국 언론 더선은 6일(한국시각) '루니와 워커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어긴 혐의로 경찰에 경고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8000여 명을 넘어섰다. 급기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우리는 함께 전염병에 대응할 것이다. 우리가 확고하게 단결한다면 이를 극복할 수 있다. 아직 견뎌야 할 시간이 더 남았다. 그러나 더 좋은 날들이 돌아올 것"이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매우 이례적인 특별 대국민연설이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1997년 며느리인 다이애나 왕세자빈의 장례식 직전, 2001년 걸프전 개전 당시, 2002년 모친인 왕대비(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 왕비) 별세 등 세 차례만 특별 메시지를 발표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루니와 워커가 산책을 나서 논란을 샀다. 더선은 '이웃인 루니와 워커는 산책을 즐기다 우연히 만났다. 이 소식을 접한 경찰이 따라와 이들을 훈계했다. 당시 루니는 네 명의 아이들 중 두 명을 데리고 산책을 갔다고 말했다. 워커도 아이들과 산책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고의적인 것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코로나19 공포감이 극도인 상황에서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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