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의 백업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국해성까지 가세했다.
외야수 국해성은 일본 미야자키 2차 스프링캠프 후반부에 팔꿈치 통증을 느꼈고, 이후 실전 대신 재활을 하면서 컨디션 조절에 힘썼다. 당연히 국내 훈련 시작 이후에도 1군 선수단에 합류하지 못하고 2군에서 재활을 거쳤다.
하지만 14일 청백전을 앞두고 국해성이 가세했다. 이날 백팀의 8번-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국해성은 첫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 두번째 타석에서 3루 뜬공, 세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오랜만에 실전 감각을 점검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국해성이 합류하면서 1군 외야 백업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그동안은 가장 꾸준히 실전 기회를 받은 김인태와 안권수가 경쟁에서 가장 유리한 모습이었다. 2년차로 도약을 노리는 김대한도 계속해서 경기를 뛰고 있고, 대졸 신인인 양찬열과 2년차 신예 김태근 역시 눈도장을 찍는 중이다.
본격적인 판가름은 연습경기를 거쳐 정해질 전망이다. 김태형 감독 구상에 기본적인 엔트리는 짜여져있지만, 백업 1~2 자리에 여러 선수들이 후보로 올라있다. 막판 반전을 일굴 선수가 등장할지가 관심사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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