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래퍼 겸 프로듀서 쿠시가 고등래퍼 출신 윤병호에게 진심어린 조언으로 상처를 어루만졌다.
지난 달 29일 '아프다'로 3년 만에 대중들을 찾아왔던 쿠시(KUSH)가 '갱생(GANG生)'이라는 프로그램 3화에 출연해 고등래퍼 출신 윤병호(Bully Da Ba$tard)를 만났다.
'갱생(GANG生)'은 도를 넘는 악플러들의 인신 공격으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아티스트들에게 건강한 삶을 제안하고자 기획된 디지털 콘텐츠로, 쿠시 출연분은 지난 16일 유튜브 스트릿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쿠시(KUSH)는 윤병호를 만나 친구, 친형처럼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쿠시는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윤병호에게 자신이 겪은 이야기들을 건네며 공감 높은 조언을 해 감동하게 했다.
특히 쿠시는 어린 래퍼들의 정신적 고통 및 약 의존증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과 방법을 알려주며 자신이 겪은 과오를 경험하지 않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쿠시는 "자낙스(정신과 약) 끊고 죽는 줄 알았다.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도 많이 했고 응급실도 많이 갔다. 그런데 더 그렇게 만드는 게 그런 약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쿠시는 "나도 예전에 공황장애가 엄청 심하게 왔었다. 며칠밤 작업하고 이러면 '나 발작 오겠다' 싶더라. 깨끗한 정신으로 운동하고 음악하면 그런 기분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윤병호(Bully Da Ba$tard)의 좋은 조력자로 관심을 받고 있는 팔로알토도 출연, 쿠시의 조언에 힘을 보탰다.
한편 쿠시는 지난달 29일 3년만에 곡 '아프다'를 발표하고 자숙중 느낀 마음을 표현해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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