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서 또다시 대량득점에 성공한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은 타자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롯데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가진 NC와의 연습경기서 11대3으로 이겼다. 이날 선발 투수 박세웅의 5이닝 2실점 투구에도 무득점에 그치며 끌려가던 롯데는 NC 불펜을 두들겨 6회 6점, 7회 5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지난 21일 창원 원정에서 NC를 8대0으로 제압했던 롯데는 낙동강 라이벌을 상대로 두 경기 연속 대량 득점을 하면서 확실하게 기선 제압을 했다.
허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제 역할을 잘 즐기면서 플레이한 것 같다. 투수-야수들이 자기의 역할을 즐길 줄 아는 모습을 보여준 점에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 등판해 5이닝 6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한 박세웅의 투구를 두고는 "오늘 정도면 페이스는 올라왔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허 감독은 이날 박세웅이 내려간 뒤 불펜을 적극적으로 가동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 허 감독은 "노병오 투수코치, 윤윤덕 퀄리티 컨트롤 코치와 어떻게 마운드를 운영할 지 미리 준비했다. 연습을 하는 차원"이라며 "(키움 시절) 장정석 전 감독님으로부터 코치진과 소통하면서 경기를 준비하는 법을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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